[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충주시(시장 권한대행 김두환)는 충주시청소년수련원(원장 김형기)에서 지난 31일 중산고등학교에서 충주시 양성평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성평등제작소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 함께한 중산고 30여 명은 행사를 마친 후,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조사 및 회차별 프로그램 일정을 공유하고 전문강사의 성인지 교육을 수강했다.

양성평등제작소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한 맞춤형 양성평등 강의, 모둠 토의, 원예테라피, 요리 및 도자기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매월 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학업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전 조율을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형기 원장은 “양성평등제작소가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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