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하반기 축제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지역축제를 한자리에 모아 대외적인 홍보를 통하여 성공적 축제 개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목적으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한다.

하동군은 박람회에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개최되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는 하동세계차(茶)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며 하동군 대표 지역축제인 화개장터 벚꽃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섬진강문화재첩축제, 회남재 숲길걷기 행사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하동군의 대표축제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지난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했으며, 아름다운 대한민국 찻자리 최고대회, 티 블렌딩 대회, 세계차문화체험 등 여러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올해 7~8월 중 하동군 송림공원·섬진강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재첩의 중요성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데 “황금(은)재첩을 찾아라!”, “섬진강 재첩잡이 체험”, “재첩요리 경연대회” 등 섬진강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과 휴(休)의 여름 대표 힐링축제로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춤하게 된 지역축제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며, 앞으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