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는 ‘2022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1년 이상 농촌 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다 농촌으로 전입한 지 5년이 넘지 않은 귀농인 또는 농업 종사 예정자다.

다만, 농업창업자금은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돼 있고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비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을 위한 농업창업 자금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증·개축을 위한 주택 신축자금 세대당 7500만원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대상자는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대상자로 선정돼도 농협의 대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사업신청 희망자는 하동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11일까지 하동군 귀농지원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센터(055-880-2747·24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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