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21 시설안전인증제 평가’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받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상록장애인복지관 등 3개 기관에 대해 시설안전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가 경기도 최초로 2018년 도입한 시설안전인증제는 매년 민·관 합동점검반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표를 활용해 채점한 뒤 우수 안전등급을 받은 시설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안전유지 및 관리,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등 법적의무사항 준수, 4개 분야별 시설물 안전관리 유지상태, 관련 법규 등에 따른 시설물 안전관리 사항 등이다.

시는 지난 3년간 총 107개소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행해 모두 8개소의 시설물(2018년 6개소, 2019년 1개소, 2020년 1개소)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3년마다 재인증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관리 주체에 책임감을 부여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안전인증제를 통해 시설물 관리주체 스스로가 체계적으로 시설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해 점검에서 사후확인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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