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충주시(시장 조길형) 충주자연생태체험관(관장 차종혁)은 ‘2022년 충청북도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리 지역 생물 탐사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지역 생물 탐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와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거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충북권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 지역 생물 탐사대는 지역에 자생하는 꽃, 풀, 나무, 곤충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조사해 영상으로 제작하는 자기주도형 탐구학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의 종류와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멸종위기 동·식물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최근 트렌드에 맞춰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직접 동영상을 제작해 보는 영상크리에이터 과정도 실습할 예정이다.

김두찬 환경수자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을 탐방해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자연생태체험관은 지역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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