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 34개소 및 먹는물 공동시설 9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은 행정과 시설물 관리자(마을이장등)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6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10일간 실시하며 소독시설 상태 및 소독약품 적정량 투입여부 등 시설 운영관리 상태와 노후 시설물을 파악, 개·보수를 요하는 사항은 신속히 정비 공사를 시행하여 수인성질환을 미연에 방지하고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시설물 정상가동여부, 물탱크주변 정리여부 등 청결상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냄새· 맛 등의 이유로 소독제 사용을 기피하는 주민에게 안전한 물 사용을 위한 소독의 필요성 등을 적극 홍보하여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도 해 나갈 계획이다.

김택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마을상수도의 주기적인 관리와 점검, 정기적 수질검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을 공급하여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행정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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