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인엑스 글로벌 리미티드가 상록보육원에 어린이를 위한 새 도서 1017권과 새 책장을 기증했다.
사진 : 코인엑스 글로벌 리미티드가 상록보육원에 어린이를 위한 새 도서 1017권과 새 책장을 기증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코인엑스 글로벌 리미티드가 6월 20일 상록보육원에 어린이를 위한 새 도서 1017권과 새 책장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동 복지 사업 중 하나로 시작된 이번 기부는 5월부터 터키, 시리아, 브라질, 나이지리아, 필리핀, 아랍 등에서 전쟁이나 가난 등으로 부모와 떨어진 아이들에게 도서 및 각종 생필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한국은 코인엑스 글로벌 리미티드가 기부한 9번째 국가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도서 기부는 코인엑스 글로벌 리미티드가 기부 전 상록보육원 원아들에게 직접 희망 도서 목록을 문의하고, 교보문고의 유아·아동·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를 모아 신규 도서 구매로 진행됐다.

코인엑스 글로벌 리미티드는 기부란 필요한 것을 필요한 이에게 주는 것이라며 책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새로운 지식을 쌓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는 사명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코인엑스 기부 캠페인(CoinEx Charity)은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시민들을 위해 수백 만달러 규모의 자선 기금을 모금했다. 코인엑스 기부 캠페인은 개발, 교육, 빈곤 구제, 긴급 재해 구호, 의료 지원 등을 목표로 지금까지 필리핀, 나이지리아, 벨라루스 등의 국가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상록보육원은 제주 4.3 사건으로 부모를 여읜 부청하 원장이 1976년에 서울 관악구에 세운 아동복지 기관으로, 현재 59명의 아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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