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사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지역 독거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미사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지역 독거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교육=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미사중학교(교장 이승희)는 지난 5월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 교복물려주기 행사 판매 수익금 총 313만원 전액을 사용하여 지역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및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임원 학생 12명과 교사 4명이 쌀 10kg 41개를 하남시 미사2동(장지연 주무관)과 신장동(신하남 자원 김재경 사장)의 도움을 받아 직접 방문과 현장 방문을 통하여 사랑의 쌀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로 지역주민과 학교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을 엿볼 수 있었다.

이승희 미사중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매우 어려운 시기에 하남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과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베풀 수 있는 감동과 희망의 시간이었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사진 : 미사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지역 동사무소 도움을 받아 지역 독거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미사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지역 동사무소 도움을 받아 지역 독거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행사 진행자 박수용 학생부장은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섬기고 나누며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은 하루였다. 학생들도 나눔의 기쁨을 맛보고 함께 좋아하는 모습에 너무 감동을 받았다. 이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정민 교사는 “ 함께하고 나누는 것은 그 어떤 기쁨보다 크고 위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몇몇 분의 감동과 울음을 통해 마음속 깊은 회복의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시우 학생자치회장은 “ 우리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주변의 어려운 독거노인과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 교내의 모범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으며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행사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사중학교는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매년 지역사회(어려운이웃과 노인 등)에 힘든 가정을 찾아가며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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