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 가족을 위한 가족숲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 가족을 위한 가족숲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 신부)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6월 가족숲체험활동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가족숲체험활동은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장애인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정서적 지지 체계를 구축해 가족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이후 서울숲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장소를 나눠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에 제재가 많아 가정에서 지내다가 모처럼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는 서울숲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또한, 장애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는 평소 접하지 않은 원예 활동으로 플라워박스 만들기와 목공예 활동, 미니서랍 책꽂이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참여 가족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고, 높은 만족을 표했다.

이번 6월 가족숲체험에 참여한 24가정(58명)은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했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른 가족과 장애 자녀의 양육 정보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돼 좋았다고 밝혔다.

김혜숙 아동교육지원팀 팀장은 “장애인이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가족숲체험을 경험함으로 가족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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