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I 바이오파마·셀렉시스, 스위스 제네바 첨단 시설 증축 기념 합동 리본 커팅식 열어.
사진 : KBI 바이오파마·셀렉시스, 스위스 제네바 첨단 시설 증축 기념 합동 리본 커팅식 열어.

[국제=한국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JSR 생명 과학 기업인 KBI 바이오파마(Biopharma SA, 이하 KBI)와 셀렉시스(Selexis SA)가 스위스 제네바의 새로운 최첨단 시설에서 합동 리본 커팅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럽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 수요 증가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이 시설은 유럽 내외의 업계 고객에게 KBI의 위탁 개발 및 제조 서비스와 셀렉시스의 세포주 개발(CLD) 서비스를 통합한 단대단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암, 감염성 질환 및 자가 면역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혁신적인 생물학적 제제 및 효과적인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요가 유럽과 전 세계에서 계속 증가했지만 이를 위한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제조하는 과정은 여전히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KBI와 셀렉시스는 같은 시설에 입주해 신뢰할 수 있고 능률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가 확신을 갖고 연구하고 있는 치료제의 개발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크 W. 워맥(Mark W. Womack) KBI 및 셀렉시스 최고 경영자(CEO)는 ”KBI와 셀렉시스는 지난달 제네바 시설을 개장하면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한자리에 모여 중요한 성과를 기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KBI와 셀렉시스는 오랫동안 성공의 역사를 써 왔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유럽 등 전 세계에서 60건이 넘는 약물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셀렉시스의 CLD 서비스와 KBI의 공정 개발 혁신 및 우수성, 임상 및 상용 제조 경험을 통합해 고객이 원활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안정적으로 제품을 개발·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획기적이며 효과가 큰 치료제를 병원과 시장에 더 빨리 소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새로운 제조 시설은 그러한 사명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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