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검도 여자 2부에 출전한 선수들이 시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김서연 선수)
사진 : 검도 여자 2부에 출전한 선수들이 시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김서연 선수)

[스포츠=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검도부(총괄교수 허문영, 주임교수 박수용, 감독교수 최재원)가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지난 8일~10일까지 3일간 개최(한국대한검도연맹 주최/구미시 검도회 주관)한 제2회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검도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을 포함 전국 17개 대학에서 선수 및 관계자 900여 명이 참가(1부(프로), 2부(준프로), 동아리 부)해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열띤 경합을 벌였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검도부는 1부 1명(이해강 선수 스포츠재활계열 21학번), 2부 2명(최현성 선수 스포츠재활계열 21학번 / 김서연 선수 스포츠재활계열 22학번) 총 3명이 참가하여 2부 여자 개인전 경기에서 김서연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연 선수는 지난 대회 우승자 박찬희 선수(용인대)를 상대로 8강에서 머리치기로 승리를 잡았으나, 준 결승에서 진유리 선수(용인대)에게 아쉽게 패하며 3위로 입상했다.  

이해강 선수는 손목부상으로 첫 경기를 패했다. 최현성 선수 또한 발목부상과 허리통증으로 첫 경기 후 기권했다.

허문영 총괄교수는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검도부가 창단 후 단기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선수들도 검도 외 스포츠재활 전공을 하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미래취업확보를 위한 스포츠재활과 검도를 병행하며 선수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용 주임교수는 "검도부가 창단되고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 미래취업을 위한 스포츠재활 공부도 검도와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선수은퇴 후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여러 교수님들과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검도부는 2022학년도 2학기 검도 남/여선수(1부 및 2부)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부 4명, 2부 4명으로 총 8명으로 검도선수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2-2600-8798(문자상담 010-5442-1402)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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