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6월 대비 7월 원주의 확진환자 수가 일평균 61명에서 219명으로 3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가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원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7월 들어 3주 연속 더블링 현상을 보이는 등 본격적인 재확산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되도록 개인 물병을 사용하고 공용물품을 사용한 후 손을 씻거나 소독하는 등 개인위생을 강조했다.

또한, 여름철 냉방기 사용으로 인해 밀폐·밀집한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실내에서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7월 말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여행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증상 발현 시에는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방문해 신속히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4차 접종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50대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 등 대상자의 적극적인 4차 접종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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