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8. 1.(월) 11시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석호진) 주관으로 저소득가정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 및 읍면동 협의체 위원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무더위에 취약한 중위소득 100%이하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240세대에 10만원 상당의 여름물품 키트를 지원해 여름을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름물품 키트는 여름나기에 유용한 손선풍기, 종합비타민, 양우산, 텀블러 등으로 구성하여,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저소득층에 밑반찬 배달, 이불세탁봉사, 집수리사업, 장수사진촬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읍면동 협의체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석호진 공동위원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관내 취약가구에 여름물품 키트를 전달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한사람도 소외됨 없는 행복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올해는 폭염에 코로나19 재유행까지 더해져 더욱 힘든 시기인 만큼, 여름물품 키트는 혹서기를 대비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면서 “더운 날씨에도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동협의체 위원장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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