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에서 한전KPS(주) 하동사업처(처장 김영환) 후원으로 악양면 중앙경로당에서 2022 찾아가는 장애인정서지원사업 ‘희망의 하모니’를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의 하모니’는 여러 가지 이유로 복지기관 서비스를 접하지 못하는 심한 재가 장애인 7명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예치료·미술치료·문화지원·직업재활 체험·문화탐방·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권역당 8회기씩 운영한다.

희망의 하모니 사업은 악양권·고전권·옥종권 등 3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그중 제1권역인 악양면에서 1회기 원예치료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을 총 16명으로 심한 장애인 7명, 한전KPS(주) 직원, 지역봉사자 및 종사자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분위기에서 사업이 이뤄졌다.

사업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원예수업에서 만든 미니정원을 완성하고 “너무 아름다운 정원이 생겼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영한 처장은 “무엇보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좋은 장소에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악양면 노인분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앞으로 ‘희망의 하모니’ 사업을 계기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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