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가온누리이아시스국제봉사단(단장 허문영)이 몽골 울란바토르 알콜중독자 및 노숙자 시설에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알콜중독자 및 노숙자 중 빌궁(32세)씨에게 신학교 입학장학금 150만투그릭(70만원상당)을 지원했다.
빌궁씨는 알콜중독으로 1년 전 이곳을 찾았고, 센터의 지속적인 관리 및 도움으로 새 삶을 살고있다.
이날 빌궁씨는 "나의 소원은 신학교를 입학하고 졸업하여 목사님이 되는 것이다. 목사님이 되면 많은 아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허문영 단장은 "봉사단이 빌궁씨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빌궁씨가 새로운 삶과 성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꼭 희망을 잃지말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온누리이아시스국제봉사단은 알콜중독자 및 노숙자 거처를 위한 게르 건축지원과 외곽 지역주민 재활운동봉사, 건강교육지원, 아이들을 위한 교회건축지원, 장학금 지원 등을 마무리하고 15일 한국으로 출국한다.
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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