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지원하는 평창군가족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명절 요리 교실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를 펼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친화문화 프로그램으로 나라별 대표 명절 음식 체험을 통해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되었으며, 2022년에는 7가정(한국2, 중국2, 베트남2, 캄보디아1)이 문화복지센터 요리실에서 4회의 나라별 대표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지난 설명절에는 중국의 쫑쯔(떡)와 베트남의 짜조(튀김)를 진행하였으며, 이번에는 한국요리로 “송편”을 만들고, 9월 말경에는 캄보디아 요리 미수어(잡채)를 체험할 예정이다.

나라별 요리체험은 음식 문화 차이로 겪게 되는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음식을 통해 서로를 이해함으로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모든 다문화 가정이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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