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괴산군(군수 송인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공동위원장 송인헌, 민간위원장 송일기)가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2차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홍일기 민간위원장 등 대표협의체 의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부위원장 선출, 2022년도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체 운영보고, 제5기(2023~2026) 괴산군지역사회보장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제5기 괴산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복지공동체 괴산’을 목표로 편안한 정주환경 조성따뜻한 돌봄체계 구축, 품격있는 평생교육문화 실현, 섬세한 건강케어 확대, 사회보장급, 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확충 등 8대 추진전략, 40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수원 세모녀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복지사각지대 관리’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과 함께,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충실한 시행을 통해 괴산군 전체 인구의 35%가 넘는 노인인구에 대한 돌봄 강화, 아동 및 청년층,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 강화 등 모든 군민들을 아우를 수 있는 ‘함께 돌보는 괴산군’을 건설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모든 의견들을 잘 수렴하고 행정에 적극 반영해 취약계층을 더욱 열심히 돌볼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안타까운 일이 우리 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서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괴산군이 앞장서서 이웃들을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홍일기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공공·민간·이용자 부문 대표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보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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