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홍성지역 보육시설 사랑샘 아동과 교사 20여 명이 지난 20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센터, 센터장 강희준)와 주관하고 홍성군이 주최한 ‘동네 영화관’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잇슈창고를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초청된 아이들은 잇슈창고 입주 청년 창업가(채소생활 이윤선 대표, 초록코끼리 김만이 대표)와 충남센터 직원 2명, 자원봉사자 충남 부여 책방세간 박재범 운영자 등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픽사애니메이션 ‘업 UP'을 관람하며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채소생활 이윤선 대표는 “평소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내 아동들이 잇슈창고에서 놀이를 즐기고 영화를 관람하고 야외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 청년 창업가로서 지원을 받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아동들과 교류할 수 있어 보람 있다”라고 전했다.

잇슈창고는 홍성군에서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농협 폐창고를 청년창업지원 거점과 주민편의시설로 조성한 곳으로 홍성군 광천읍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이번 잇슈창고 청년창업가 대표들과 사랑샘 아동들과의 만남이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대관계 형성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잇슈창고 공간을 활용해,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동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잇슈창고는 청년 창업가들의 사업 아이템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플리마켓 개최, 공연 대관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지역 내 농가들과 함께하는 '대평리 364 농부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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