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9월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가을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지 않아 인플루엔자에 대한 집단면역력이 낮아진 상태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올 가을 코로나19 감염병과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실정이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모두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증상이 비슷해 동시 유행 시 증상만으로 두 감염병을 구분하기가 어려우며, 이에 방역당국은 검사를 통한 신속한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군민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이력 및 백신 접종력을 확인 후 의료진 판단에 따라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감염을 확인하면 항바이러스제나 증상에 따른 약 처방을 통해 치료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바란다”며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검사 및 확진자 진료 가능 의료기관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예산군보건소 누리집(http://www.yesan.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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