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속초시 보훈회관 이전 신축사업 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접수한 15개 작품에 대해 공모 심사(′22.9.15.)를 통해 배치 평면 입면 계획 등을 종합해 보훈회관의 기능과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였으며,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협소하고 노후화된 기존 보훈회관을 신축하여 산재되어 있는 보훈 단체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단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의 예우와 편의 증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축 이전하는 속초시 보훈회관은 공사비 3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노학동 720-26번지 일원에 지상 3층ㆍ연면적 약 975㎡ 규모로 8개의 사무실과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등으로 구성된다.

최은숙 건축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보훈가족에게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보훈단체의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올바르게 기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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