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하진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심의결과 국비 17,500백만원을 포함한 35,000백만원으로 총사업비를 확정하였다.

본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의 수위상승시 침수우려가 큰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및 상진부리 일원에 대하여 소하천정비, 우수관로 확장 및 신설, 배수펌프장 및 우수저류조 설치, 하도준설 등을 통하여 종합적이고 항구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0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됨으로써 총 사업비 330억 원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였으나, 기본 및 실시설계추진에 따른 행정안전부 사전설계검토 심의결과 총20억 원 증액된 350억 원으로 총사업비가 확정되었으며, 2022년 하반기까지 설계경제성검토 및 건설기술심의 등을 마무리하고 2023년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설계 완료이전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한 분할측량을 완료하고 지난 9월 20일 보상계획을 공고하였으며, 관련법에 따라 보상 및 인허가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사업이 착공단계에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하진부리 일원 재해위험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관내 자연재해위험이 높은지역에 대하여 자연재해위험지역 신규지정 및 사업비 확보를 통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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