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회장 위톨드 반카)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부산시-W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부산시교육청-부산시체육회-부산관광공사-(주)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WADA가 추구하는 공정과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해 각 기관 간 상호 협조 및 노력하고 2025 WADA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각 기관이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하는 행사로, 9월 27일~28일 2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KADA 국제도핑 방지 세미나’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하는 위톨드 반카 회장 등 WADA 임원 5명에게 부산 명예시민증을 수여하여 명예시민으로서 뜻깊은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향후 친부산 인사로 국제무대에서 부산을 적극 지지하고 홍보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실제적 계기가 마련됐다”며,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로 지역 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육성과 융복합을 통한 스포츠 산업의 첨단화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WADA 총회는 2025년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IPC), 국제경기연맹 대표, 각국 스포츠 장관, 국가도핑방지기구 등 191개국, 약 2천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WADA의 5개년 전략,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다루며, WADA 이사회와 집행위원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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