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10월 6일(화) 오전 10시,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는 국가와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신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매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간소화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및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관계자, 수상자 등 50명 미만의 최소인원만 참석하며, 기념식에 앞서 어르신 공연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열린다.

기념식에는 올해 청소년대상 수상자인 임주영(여, 23세)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정부포상(장관) 7명,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 3명, 대구광역시 표창 8명 등 모두 18명(3개 단체 포함)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정부포상은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노인회 대구달성군지회 윤영현(남,79세) 지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대한노인회 대구서구지회 경로부장 김연희(여,62세)씨와 대구달성시니어클럽 정윤수(남,54세) 관장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모범노인 부문에는 대한노인회 대구수성구지회 김유근(남, 76세) 어르신과 대한노인회 대구남구지회 박춘생(남, 85세) 어르신, 대한노인회 대구동구지회장 이원윤(남, 86세) 어르신, 노인복지기여자 부문에는 대구교통공사 윤병영 팀장과 남구 봉덕3동 새마을협의회 조정태 부회장이 노인복지기여단체 부문에는 대구수성시니어클럽(관장 전태수)이, 코로나19 사망자 폭증에 따른 화장대란 시 장사업무를 수행한 대구시설공단 명복공원 송종창 주임이 수상하게 된다.

노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헌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제11회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은 모범노인 부문에 박영자(여, 76세) 어르신, 노인복지기여 개인부문에 서인제(남, 48세) 서구 내당복지관장, 노인복지기여 단체부문에 대구교통공사(구,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에 시상한다.

이외에도 구·군에서 추천한 8명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 기여자·기여단체로 시장표창을 받게 된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해 오신 모든 수상자 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보내면서 “우리 모두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오늘 노인의 날 기념식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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