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마산제일여자중학교 1학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진로뮤지컬 공연 ‘어쩌다 학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뮤지컬 공연 ‘어쩌다 학생’은 사이버 폭력을 주제로 한 성장뮤지컬 공연으로, 미성숙한 청소년기의 사회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학생들의 공감을 샀다. 공연 후에는 전문직업인과의 토크콘서트 시간을 통해 공연분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생생한 답변을 들음으로써 공연 관련 직업을 꿈꾸는 학생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산제일여중은 지난해 3.15아트센터에서 창작 뮤지컬 ‘10월의 마음’을 공연한 학교이다. 뮤지컬에 대한 끼와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이 그대로 전해져 행사가 더욱 빛났다. 

찾아가는 진로뮤지컬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관내 중학교에 찾아가 진로탐색을 흥미로운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 문화·공연 콘텐츠 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2022년 공연은 구별 5개 학교를 선정하여 마산제일여중에서 네번째 행사를 개최했으며, 11월 반림중학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한다.                 

김현수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뮤지컬과 토크콘서트가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꿈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보는 소중한 기회였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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