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지난 4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도 교육경비 보조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원주교육지원청이 지원 요청한 22개 사업과 시책사업 32개 등 총 54개 사업에 189억 2천6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보조금 179억 6천7백만 원보다 10억 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종일 돌봄교실운영, 친환경학교급식 지원사업 등에 사업비가 증액됐으며, 방과후학교 운영, 돌봄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사업과 북원여고 사격장 신축, 반곡중학교 야외 체육시설 보수 등 노후된 학교시설 개선사업이 보조 대상사업으로 포함됐다.

이번에 결정된 교육경비는 내년 1~2월 중 지원하고, 국·도비 및 교특사업은 사업비 확보 후 교부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경비는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육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금액으로 일반회계 시세수입의 10% 이내에서 보조금을 편성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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