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서흥원 강원도 양구군수와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이 기증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왼쪽부터 서흥원 강원도 양구군수와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이 기증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가 ‘사랑의 연탄 기증’ 사회공헌 활동을 16년째 이어가며 전국 각지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24일 강원도 양구군청(군수 서흥원)을 찾아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 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양구 지역 독거노인, 노인 부부 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 기증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66만775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올해도 5만 장(양구·화천·인제·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성북구 정릉동)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16년간 총 71만775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24일 양구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회 명예이사장, 윤선희 이사 등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KMI의 마음이 전해져 올겨울 가정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 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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