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하동군(군수 하승철) 청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준·이광재)는 지난 31일부터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 전기시설 교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 취약가구의 노후 주거시설에 대한 안점점검 및 교체를 통해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점검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삼성전기(대표 이현승)와 원묵마을 한성조 씨의 재능기부로 관내 77가구의 노후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이후 노후 전등·누전차단기·콘센트·전선 등에 대한 무상 수리 및 교체작업도 진행한다.

이명준 민간위원장은 “전기시설의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를 방지하고 면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면장은 “취약계층의 전기안전 확보 및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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