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2 인천국제디자인페어’가 '디자인으로 생각하는 산업, 환경, 지속가능 도시 인천!'을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 RIVUS 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 (사)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사)인천산업디자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천 유일의 국제디자인 전시회다.

인천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2004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인천 지역의 디자인 관련 기업, 대학, 디자이너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디자인 네트워크 장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전시는 크게 3개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상식, 축하공연, 디자인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제관과 대학관으로 구성된 제1관에서는, 행사 주제와 관련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를 실천하고 있는 인천의 2개 기관(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인천광역시자활센터)과 1개 기업(나로드니), 3개 학교(인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인천캠퍼스, 청운대 디자인씽킹센터)의 사례를 전시한다.

국제교류전,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홍보관, 명장홍보관이 배치된 제2관에서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의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우수 지원 결과물을 전시한다.

또 인천광역시 공예명장 6인의 작품과 국내ㆍ외 디자이너 및 교수 등 전문 디자인 작가들의 90개 작품을 전시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업관과 디자인콘서트가 마련된 제3관은 인천지역 디자인 전문회사 18개사의 포트폴리오 전시를 바탕으로 역량있는 디자인회사를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또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인 디자인콘서트에 접수된 96개 작품 중 최종 선정된 18개 우수작품 전시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줄 것이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 시민들의 디자인을 보는 눈높이가 향상되고 공감대가 형성되어, 인천의 디자인 산업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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