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유기농업자재, 녹비작물 종자 등 구입비를 친환경농업인 등에게 지원하는 '2023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 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지, 유기·무농약인증 및 일반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지이다.

녹비작물 종자의 지원한도는 ha당 헤어리베치 60kg, 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 50kg, 수단그리스 50kg이다.

유기농업자재는 ha당 유기인증 200만원, 무농약인증 150만원, 일반 농가 100만원 원까지 보조율 50%로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팀으로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신청농지와 중복해 신청하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 유도를 통해 지력 증진, 온실가스 감축 등 농업환경 보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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