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3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지진발생으로 인한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경상북도 구조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청도군, 경상북도 경북소방본부, 청도소방서, 청도경찰서, 군부대 등 15개 기관·단체 등인원 430명과 장비 60여 대가 동원되어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 다수사상자 발생대응, 청도군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및 운영, 수습 및 복구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대책본부 운영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 인한 공공기관의 대처 능력이 어느 때보다 요구됨에 따라,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활용과 시민체험단의 참여를 통한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역량강화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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