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올겨울 큰 폭의 기온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다가오는 겨울철 한랭질환 피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버스대기소 12개소에 4천5백만원 전액 도비로 온열 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설치될 온열 의자는 냉·온열 기능을 탑재하여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기능성 의자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설치 후에도 고장 및 오작동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점검·관리하여 군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현재까지 버스대기소 49개소를 교체하고, 온열의자 59개소를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의 한랭질환 대비 및 버스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겨울 온열 의자 설치로 한파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후 설치가 필요한 버스대기소는 내년도 군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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