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82개 품목 선정을 마치고 공급업체를 28일부터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에는 사과, 포도 등 농·축·임산물 73종과 지역방문을 유도할 영월관광택시 이용권, 숙박권, 관광체험 상품 7종, 방역서비스, 영월별빛 고운카드 2종이다.

영월군은 11월 28일부터 12월15일까지 선정된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배송할 수 있는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하며, 자세한 모집공고는 영월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신청된 공급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검토하여 공급·유통 안정성 등 객관적 선정기준에 따라 다음 달 중 위원회를 통해 품목별 공급업체를 12월 중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영월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타지역 거주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바로 공급해야하는 시급성과 공급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답례품을 선정했다”며, “향후, 레저상품 등 관광 상품 추가 개발과 기부자 만족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답례품을 발굴하여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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