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부산’이라는 슬로건으로, 107억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출범식은 개회, 축사, DSR 기부금 전달식, 온도탑 점등식, 출범선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설치·운영될 ‘사랑의 온도탑’은 1억 7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모금목표액인 107억 원이 모이면 나눔온도 100°를 달성하게 되는 이웃사랑 상징물이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우리 지역 이웃들을 지원하고, 신빈곤층과 기후 위기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교육과 자립 지원이라는 4대 지원 분야에 사용될 계획이다.

나눔 참여 방법은 캠페인 기간 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051-790-14 00)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구·군과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방송사 모금 접수처, ARS(060-700-0077, 1회 3,000원) 등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는 부산 시민들의 마음이 모인다면 나눔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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