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24일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2,577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실질 총지출 증가율이 5.2%에 불과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괴산군 전 공무원이 각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이뤄낸 값진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군은 정부예산안 국회심의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화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총 4건,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국회 증액사업을 포함한 내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도정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9억원), 보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12억원), 화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4억원), 덕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4억원), 감물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10억원), 문당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3억원) 등 21건으로 322억원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현안 계속사업으로는 중리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25억원), 신월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25억원), 청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32억원),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22억원), 칠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44억원),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46억원), 부흥 소규모공공하수도 건설사업(97억원), 장암 소규모공공하수도 건설사업(58억원), 세곡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60억원), 탄소흡수원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33억원) 등이 반영되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에 2,577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는 괴산군 전 공무원이 이뤄낸 값진 결과로 민선8기 괴산군 발전의 원동력을 얻게 됐다”라며 “2023년도 확보된 예산을 발판 삼아 여기천리(與騎千里)의 뜻으로 괴산군민들과 함께 달려 나가는 괴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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