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6일부터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 무인수거기 운영에 나선다.

태백시는 재활용 무인수거기를 공공시설 등 4곳에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영장소는 산소드림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종합경기장,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재활용 무인수거기는 투명페트병 또는 캔을 투입하면 자동적으로 인식·분류·압착 과정을 거쳐 수거한다. 이때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운 깨끗한 투명페트병 또는 캔을 한 개씩 천천히 투입하여야 한다.

투명페트병 또는 캔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1인당 하루에 최대 100개까지 투입이 가능하다. 누적포인트는 1,000포인트 이상부터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하여 환전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무인수거기를 이용하여 자원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무인수거기를 통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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