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6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비롯해 사건·사고 예방, 물가 안정 및 체불임금 해소, 주민 불편 해소 등 총 20개 분야의 세부 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상황관리를 위해 9개 반 176명(일 평균 44명)을 투입해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또, 24시간 근무 태세 유지,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민간병원 비상 진료체계 유지 등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AI·ASF·구제역 방역 강화, 설해 및 산불 예방 대응 체계 강화, 재난취약시설 및 교통안전시설 점검 등 설 연휴 각종 사건·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한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 정보를 원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의료기관 4개소 및 선별진료소 3개소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아울러, 쓰레기 기동 청소반 등 생활 민원 현장 근무반(일 평균 58명)을 운영해 불편 민원을 처리하고, 상수도 긴급 누수 수선 및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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