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문화체육관광부,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올림픽의 감동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올림픽유산사업의 일환으로 수호랑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수호랑 캠프는 평창이 가진 올림픽 경기장을 활용해 겨울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의 유소년들에게 올림픽의 정신과 가치를 전달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캠프 운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5천여명의 전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2박 3일 동안 학생들은 평창에 머물며 올림픽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올림픽의 정신과 가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의미와 유산에 대한 강연과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등 동계스포츠 체험, 평창군 관내 문화관광지 탐방, 지역 축제(평창송어축제, 대관령 눈꽃 축제)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수호랑 캠프는 평창올림픽이 남긴 유·무형의 올림픽 유산을 활용함으로써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기억하고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올림픽의 정신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라고 전하면서, “평창에서 열린 전세계인의 겨울축제 동계올림픽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그날의 감동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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