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위탁·운영 중인 청도 혁신센터(센터장 우장한)에서는 소통협력공간 사업 중 하나인 “2023년 제1기 로컬 ESG 창업가 양성 기초과정: 기획과 창작”의 최종 성과공유회를 지난 22일 카페 다로리에서 개최하였다고 23일 밝혔다.

로컬 ESG 창업가 양성 기초과정은 1월 중순부터 시행해 오는 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지역민을 대상으로 총 6회차로 진행되었고, 청도를 포함한 대구, 밀양 등 근교지역의 ESG 창업 희망자 25명을 발굴하였다.

본 과정은 ESG창업의 개념과 전망, 종류, 사례 등 실제 창업 활동에 필요한 기획 및 컨텐츠 제작 실습과정,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현장감 있는 실습과정이 되었다.

특히, 투자 및 임팩트 회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김원희 선임컨설턴트의 창업 사례에 대한 풍부한 예시 강의가 호평을 받아 예비창업가의 관심을 환기했다. 우장한 센터장은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협력 사례 등을 강의하며, 지역의 당면 문제가 곧 비즈니스의 기회인 점을 강조하였다.

참가자들도 열성적으로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창업컨텐츠 결과물을 자체 제작하여, 11점이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전시되었으며 전시회는 코인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창업 건텐츠 경매로 마무리되었다. 직접 모의 투자를 경험하고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의미 있는 기간이 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 인구소멸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열악한 정주여건, 양질의 일자리 부족, 교육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관(官) 주도의 방식보다는 지역민이 직접 느끼는 문제 해결방안 수렴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관협력 활성화는 물론 전 군민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