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경남로봇랜드재단(이하 로봇재단)에서 로봇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갈 로봇연구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마산로봇랜드 로봇연구센터는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과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개관하였으며, 창원특례시, 경상남도, 로봇재단은 로봇연구센터의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하여 연구개발, 마케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대표적인 성과로 입주기업 ‘㈜에스에프이음’은 지원을 통해 ‘탑승용 유인로봇 헤드 스마트시스템 블록다이어그램’을 개발하여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상용화 개발지원금을 투자받았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전동화 로봇 휠체어’를 개발한 ‘로보라이프’는 기업상장을 준비 중이다. 또한 로봇 감속기 관련 기술개발로 다수의 수요처를 확보한 ‘본 시스템스’는 2022년 판매 및 납품 계약으로만 매출 5억 원을 달성하는 등 입주기업 전반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입주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3천만 원 이내의 로봇 기술개발 지원 10건과 1천만 원 이내의 시제품 제작 8건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달 로봇연구센터를 증축해 도입한 15종의 장비로 기업 시제품 설계·제작과 성능평가로 이어지는 사업 전주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 모집은 연중 수시 모집하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입주 적정성 검토 후 최종 선정된다. 신청 관련 안내는 로봇재단 누리집(www.gnrobo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산업팀(055-711-2144)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