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농업기술센터가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농촌체험교실은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관내 체험처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촌에서 신나게 체험하며 즐겁게 공부하자’라는 주제에 맞게 자연 식물 및 음식 체험 21종, 공예체험 19종, 외국문화 체험 4종, 생태문화 체험 5종, 직업체험 1종 등 5가지 유형 50종의 체험을 관내 농장, 마을, 박물관에서 다양하게 진행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체험을 병행함으로써 2022년에는 25개교 2,179명의 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신청은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로체험 홈페이지 ‘꿈길’로 학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나은숙 자원육성과장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농업·농촌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2014년부터 농촌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영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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