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청년들의 구직비용 부담을 줄이고 취업 성공을 응원하는 ‘인천청년 면접지원(드림나래)’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준비기간의 장기화 및 면접단계 증가 등 구직환경 변화에 따른 청년들의 구직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면접정장 대여 횟수가 1인당 연 3회 였으나, 올해부터는 연 최대 5회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대여업체도 기존 3곳에서 4곳(부평구, 남동구, 서구, 미추홀구)으로 확대했다.

정장 무료대여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상(퍼스널 컬러), 스타일, 화장법 등 맞춤형 지원인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올해 새롭게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지정 정장 대여업체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고교졸업예정자 포함)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면접 예정 증빙자료 및 구직활동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1인당 연 5회씩, 2박 3일 동안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거나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여신청은 3월 17일(금)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인천시 청년일자리포털 (young.incheon.kr)’에서 가능하며, 올해 지정 정장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신화마젤(서구),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 총 4곳이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취업 준비에 필수요소인 면접지원 사업은 인천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구직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나래 사업은 첫선을 보인 지난 2018년부터 1만여 회에 걸쳐 정장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0%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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