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시민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를 위해 모든 읍면동에서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를 ‘교통안전 캠페인 주간’으로 정하고 이달 동남구 17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3월에는 동남구 17개 읍면동 직원과 자생단체 등 지역주민 7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우리동네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4월에는 서북구 읍면동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각 읍면동 특성에 맞게 진행 중이다. 원도심에서는 어르신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보행신호 준수에 초점을 두고 교통법규를 홍보하고 있다.

시내 지역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금지, 규정 속도 준수를 집중 홍보해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 교통문화 도시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고 교통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교통안전 제일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며, “운전자는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운전수칙을 지켜주시고, 보행자는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신호 준수 등 보행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