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대여할 수 있는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를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는 페달을 밟는 힘으로 모터를 구동하여 움직이는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의 전기자전거다.

만 13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흥업면 대학가 일대와 원주역까지만 운행할 수 있다.

이용 후에는 스마트폰 앱에 표시된 정해진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 ‘e바퀴로’를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과 결제 수단을 등록 후 전기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대여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1일 60분의 무료이용권이 제공된다.

4월부터는 기본이용권(15분) 1,000원에 추가 이용 시 1분당 1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관계자는 “흥업면 대학가 주변에 친환경 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시간 단축은 물론 면소재지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개선하겠다”라며, “전기자전거 주 이용자로 예상되는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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