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설악항 어촌뉴딜3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속초시는 20일(월) 내물치어촌계 사무실에서 이병선 시장과 시의원, 한국어촌어항공단,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최종 보고 및 의견수렴을 진행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어촌뉴딜300 사업 실시설계안과 세부 단위사업별 내용과 주요 시설 계획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이 있었으며, 이후 관련단체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설악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항시설사업인 △방파제 안전보강 △물양장 정비 △어구창고 시설정비 사업과 지역특화사업인 △관광안내소 리모델링 △설악항 주변경관개선 △내물치마을 안길조성 사업 등 모두 80억 원을 투입해 3월 착공 후 올해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고 낙후된 어항시설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어촌ㆍ어항 종합개발 사업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신속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통해 설악항이 속초시의 대표항으로 발전하고, 관광도시 속초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어촌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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