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21일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방안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특례시와 LH가 일산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원도심 균형발전 등 도시정비 방안 마련,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및 고양장항 공공주택 등 진행 중인 LH 사업지구와 삼송·원흥지구 등 준공된 LH 사업지구의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모색,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사업,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는 자족도시 실현과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고양시와 LH는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도 참석했다. 원 장관은 LH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초기부터 지원·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기 신도시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고양특례시가 역점 추진 중인 도시발전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와 LH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라며 “고양특례시가 진정한 명품도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LH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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