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 22(수)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중립기본법 시행(’22.3.25.)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지원할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기관이 필요함에 따라 구미시는 발 빠르게 국비 신청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공고를 통해 신청 기관을 접수받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운대학교를 지정하게 됐다.

전담인력 배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5월 중 개소해 운영될 “구미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시행, 구미 맞춤형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진 환경정책과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지자체 책무가 강화되고, 지역 주도의 상향식 탄소중립을 위한 이행체계 구축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구미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지정과 운영으로 지역 중심 탄소중립 정책에 날개를 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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