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후원하는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가 사단법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의 주관으로 오는 4월 12일 킨텍스(KINT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와 사단법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진흥회는 지난 27일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롱제비티 혁신 허브란 장수(長壽)를 위한 기술의 연구 개발, 제품 생산, 의료 및 제반 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생명공학 협력 단지를 말한다. 생명 의학 산업을 포함한 장수 산업(롱제비티 산업)군의 전초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시와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진흥회는 고양 국제정밀의료센터 설립 및 선도 기업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고양시는 오는 4월 12일 열리는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 개최를 후원한다.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는 ‘롱제비티(longevity, 長壽)를 넘어서: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임상시험의 세계적 권위자인 로버트 하리리(Robert Hariri) 박사와 조슈아 헤어(Joshua Hare) 교수, 트럼프 정부 초대 FDA 국장이자 미국 의료계의 유력인사인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박사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는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고양시가 장수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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