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에 남부권 최초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인 해오름스포츠센터가 완공되어 오는 25일(목) 준공식을 갖는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된 해오름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109억여원이 투입되어 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와 연계,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723.43㎡ 규모로 건립됐다.

이에따라, 25일 개최되는 준공식은 심규언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도·시 관계공무원,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발전본부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사업추진 경과보고, 공로기업 및 시공관계자 감사패 전달, 인사말씀, 국회의원·시의회 의장 축사, 준공식 테이프 커팅에 이어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해오름스포츠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됨에따라 추진해 왔으며, 특히 2020년 시에서는 발전소측에 연료전지 건설부지 제공과 용수공급을 발전소 측에서는 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배열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주)와 ‘연료전지 발전배열 관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인 대표적인 사례로, 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하며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와 연계한 복합형 체육·문화 시설 건립으로 이어졌다.

시는 현재 해오름스포츠센터에 대한 시운전 및 운영준비를 마친상태로 25일 준공식에 이어 6월 중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남부권역에도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이 갖춰져 전역에 걸쳐 고루 균형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수영장과 문화공간을 갖춘 해오름스포츠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레저와 스포츠로 지역에 활력이 넘치고 시민의 자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체육시설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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