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F.C안양 선수단과 안양중축구부회원 멘토링결성)
(사진설명=F.C안양 선수단과 안양중축구부회원 멘토링결성)
 

[한국뉴스통신=스포츠화제] 진재경 기자=신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4개를 추가해 주 5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는 FC안양의 선수들이 ‘2014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산하 U-15팀인 안양중학교를 방문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 날 안양중학교를 방문한 변성환, 남궁도, 정민교 선수는 학생들과 어울리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총 4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1교시 축구클리닉, 2교시 U-15세 유스팀 멘토링, 3교시 팬 사인회로 진행되었고, 일반 학생, 유소년 축구부원, 남, 여 구분 없이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안양 선수들이 안양중학교 축구부원들의 고민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함께 공유한 유스팀 멘토링은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 선수들의 연봉부터 제대로 된 훈련방법, 자기 관리법, 휴식과 훈련의 타이밍, 고비를 극복하는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이 선수들에게 쏟아 졌고, 선수들은 진솔한 이야기와 속마음을 나누며 축구부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학교 2학년 정보민 축구부원은 “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려주어서 큰 길이 열린 것 같았다. 미래의 꿈인 프로 선수와 직접 이야기를 하면서 보다 큰 꿈과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불안했던 마음이 안정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도 프로선수가 된다면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변성환 선수는 “중학교에 방문하는 자체가 기분이 좋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의 추억도 많이 생각난다. 더욱이 안양 산하 유소년 선수들과의 만남이라 더욱 애정과 관심이 생겼다. 짧은 시간의 멘토링 시간 이었지만 중학교 선수들과 심리적으로 더욱 가까워졌다. 앞으로 이런 기회들이 더욱 많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FC안양은 오는 30일(토) 오후 7시 고양HiFC와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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