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의 한 장애인 주,단기보시설 장애인 이동 차량 노후문제 심각 -

위험을 안고 달리는 노후된 차량
위험을 안고 달리는 노후된 차량

[한국뉴스통신=화제] 남일기자 = 춘천시 A장애인 주, 단기보호시설의 이동차량이 10년이 넘어 노후가 심각해 장애인과 학부모가 불안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 승합 차량은 2003년 7월 구입으로 현재 10년이 넘어 더 이상 운행이 힘든 상황에서 매일 60km이상을 입소자 운행에 사용된 것으로 한국뉴스통신 취재결과 드러났다.

보호시설 B 운영위원은 " 지금 가장 심각한 것은 총 3대의 차량 중 2대가 10년이 넘어서 장애인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며 "더이상 묵고 할 수 없으며 매주 차량이 고장나서 이동시간이 길어지고 아이들이 길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더위와 추위에 떨고 있다"고 했다.

또, B 운영위원은 " 전 복지 2과장이 보호시설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노후된 차량을 새로 구입하여 준다고 구두 약속을 했는데 아무런 소식과 조치가 없었다"고 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장애를 가져서 그런지 더 마음이 아프다. 규정도 좋지만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춘천시 복지 2과 담당계장은 본 언론사와 통화에서 “전 복지 2과장과 함께 근무하면서 한번도 A 보호소 승합차 관련 내용을 듣지 못했고, 보호소측과 확인작업을 거친후에 조취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A 장애인 주, 단기보호시설은 사단법인 강원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 산하기관으로 춘천시에서 인권비전액과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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